안녕하세요! 작고 귀여운 생이새우 키우고 계신가요? 🧡
처음에는 너무 작고 민첩해서, 얘네가 뭘 먹는지도 헷갈리고… 더군다나 어느 날 갑자기 "껍질 벗은 것처럼 투명한 새우"를 보면 놀라기도 하죠 😳혹시 “이거 죽은 거 아니야?” 했다가 알고 보니 ‘탈피 중’이었다는 경험... 저만 그런 거 아니죠?ㅎㅎ
이번 글에서는 생이새우 키우기에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"탈피 현상"과 "암수 구별법"에 대해 속 시원히 풀어드릴게요!
처음 새우를 들이신 분들, 수조 안에서 벌어지는 ‘작은 기적’을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? 🤿
생이새우 탈피의 모든 것 🦐✨
1. 생이새우 탈피는 왜 일어날까?
생이새우는 성장을 위해 주기적으로 탈피를 해요.
말 그대로 몸을 감싸고 있던 껍질을 벗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이죠.
마치 옷이 작아져서 새 옷으로 갈아입는 느낌! 🧥🐛
- 성장기에는 1~2주 간격으로 탈피
-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비정상 탈피도 가능
- 먹이 공급이나 수질 변화가 영향을 미치기도 함
2. 탈피 전후 새우의 행동 변화
"갑자기 구석으로 숨거나 안 보인다?"
그럼 탈피가 가까운 걸지도 몰라요!
- 탈피 전에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구석에 숨는 경향이 있어요
- 탈피 직후에는 껍질이 매우 연약해서 쉬는 시간이 필요해요 (다른 새우들과도 거리두기!)
3. 탈피 시 주의해야 할 점
생이새우가 탈피 중일 때 건드리거나 수조 청소는 절대 금지‼️
- 수질 변화는 탈피 실패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요
- 껍질은 치우지 말고 놔두세요! (재흡수해서 영양 보충에 사용돼요)
- 탈피 실패 시 껍질이 붙은 채로 움직이지 못하면 구조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
생이새우 암수 구별법, 생각보다 쉽지만 헷갈려요! 🔍
4. 생이새우 암수 구별법은?
생이새우는 성체가 될수록 성별을 구별하기 쉬워져요.
가장 확실한 차이는 알을 가진 암컷의 복부! 거기에 초록색 알주머니가 보여요 🟢
- 암컷: 몸집이 더 크고 통통한 느낌, 배 쪽에 알주머니 있음
- 수컷: 체형이 슬림하고, 복부에 아무것도 없음
5. 성체가 되어야 구별이 쉬워져요
"어? 왜 다 똑같이 생겼지?"
걱정 마세요. 아직 아기 새우일 가능성이 커요 🐣
- 보통 1.5cm 이상 자라야 성체의 특징이 뚜렷해져요
- 복부 관찰이 가능할 정도로 클 때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해요
- 암컷은 산란 주기 때마다 알을 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알 확인 가능해요
6. 구별이 어려운 이유
생이새우는 크기와 상태에 따라 외형이 달라져서, '성별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'가 많아요.
-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색이 연해져 복부가 잘 안 보일 수 있어요
- 일부 수컷은 체형만 보면 암컷처럼 보일 수 있어요 (혼동 금지!)
생이새우 관련 자주 묻는 질문 🧾
Q 생이새우 탈피 껍질, 꼭 치워야 하나요?
아니요! 절대 치우지 마세요. 생이새우는 탈피 껍질을 스스로 먹어 칼슘과 단백질을 다시 흡수해요. 자연적인 보충제 같은 역할이죠 😊
Q 탈피 중인데 움직이지 않아요, 죽은 걸까요?
걱정 마세요! 탈피 직후에는 수분 조절과 회복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아요. 반나절 정도 지나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거예요.
Q 생이새우는 혼자도 살 수 있나요?
가능은 하지만, 생이새우는 군집생활을 좋아해요. 3마리 이상 함께 두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건강에도 좋아요.
Q 수조 안에 치어(물고기 새끼)랑 같이 키워도 되나요?
가능하긴 하지만 조심해야 해요! 치어가 새우의 먹잇감이 되거나, 반대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어요. 은신처 충분히 마련해주세요 🪵
Q 알을 가진 암컷만 따로 분리해야 하나요?
꼭 그렇진 않지만, 부화 환경을 위해 분리 수조를 준비하면 더 좋아요. 치어 보호에도 도움이 되니까요.
작은 생명에게 더 큰 관심을 💖
오늘은 이렇게 생이새우의 탈피와 암수 구별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~
작고 연약해 보여도, 알고 보면 엄청난 생명력을 가진 친구들이에요!
처음 키우시는 분들도 너무 걱정 마시고, 천천히 관찰하고 애정을 쏟아보세요 🥰
하나하나 알게 될수록 생이새우의 매력에 푹~ 빠지실 거예요 ㅎㅎ